대출을 받을 때 금리만큼 중요한 게 '상환방식'입니다. 같은 금액·금리·기간이라도 방식에 따라 매달 나가는 돈과 전체 이자가 꽤 달라져요.
원리금균등상환
매달 갚는 총액(원금+이자)이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습니다. 나가는 돈이 일정해 예산을 세우기 쉽고, 주택담보대출 등에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초반엔 이자 비중이 크고, 후반으로 갈수록 원금 비중이 커져요.
원금균등상환
매달 갚는 원금이 일정하고, 이자는 남은 잔액에 붙어 점점 줄어듭니다. 그래서 초반 상환액이 가장 크고 갈수록 가벼워집니다. 총 이자는 원리금균등보다 적어요.
만기일시상환
기간 내내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 번에 갚습니다. 매달 부담은 가장 적지만, 원금이 줄지 않아 총 이자는 가장 많아요. 주로 단기·전세자금 대출에 쓰입니다.
어떤 걸 고를까
매달 일정한 게 중요하면 원리금균등, 총 이자를 아끼고 초반 여력이 있으면 원금균등, 당장 현금흐름이 빠듯하면 만기일시가 유리합니다. 계산기로 세 방식을 직접 비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