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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 실수령액, 왜 생각보다 적을까?

업데이트 2026-07-17

연봉이 오르면 그만큼 통장에 더 들어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4대보험과 세금이 빠져서 세전 인상액만큼 실수령이 늘지는 않습니다. '연봉 5,000만원'과 '매달 통장에 찍히는 돈'은 다릅니다.

무엇이 빠지나 — 4대보험

월급에서 먼저 4대보험이 공제됩니다. 근로자 부담분은 대략 급여의 9% 안팎입니다.

  • 국민연금: 소득의 4.5%
  • 건강보험: 소득의 약 3.5%
  • 장기요양보험: 건강보험료의 약 12.95%
  • 고용보험: 소득의 0.9%

그다음 소득세 — 누진세율

4대보험을 뺀 뒤 소득세와 지방소득세(소득세의 10%)가 빠집니다. 소득세는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6%부터 45%까지 누진 적용됩니다.

누진이라 연봉이 높아질수록 위쪽 구간의 높은 세율이 적용되어, 실수령률(실수령 ÷ 세전)은 점점 낮아집니다. 다만 매달 떼는 건 '간이세액표' 기준이고, 최종 정산은 연말정산에서 이뤄집니다.

실수령률 대략 감 잡기

  • 연봉 3,000만원대: 실수령률 약 88~90%
  • 연봉 5,000만원대: 약 84~86%
  • 연봉 8,000만원대: 약 78~80%
  • 연봉 1억원 이상: 약 74~77%

비과세와 부양가족으로 달라진다

식대(월 20만원까지) 같은 비과세 항목은 세금을 계산하는 소득에서 빠지므로 실수령을 늘려줍니다. 부양가족 수가 많으면 공제가 커져 세금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같은 연봉이라도 사람마다 실수령이 다릅니다.

연봉 협상 팁

협상할 때는 '세전 연봉'뿐 아니라 식대·복리후생 같은 비과세·현물 항목도 함께 보는 게 좋습니다. 세전 인상액의 약 75~85%만 실수령으로 들어온다는 점을 감안해 목표 실수령액에서 거꾸로 필요한 세전 연봉을 계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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